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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내 어린이집 248곳,..계획 대비 94%공급
  •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 날짜 : 2019.03.08
  • 조회수 :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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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기준 전국의 혁신도시 내 주민등록인구는 1년 전보다 18262명 증가한 192000명으로 집계됐다. 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의 평균 연령은 33.9세로 대한민국 평균 연령 42.1세에 비해 젊었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혁신도시 정주권 조성 현황과 핵심 정주시설 공급 현황이 담긴 ‘2018년도 말 기준 혁신도시 정주여건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혁신도시는 9세 이하의 인구가 18.5%(전국평균 8.3%)로 어린이에 대한 고려를 중심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충북·제주 등 일부 지자체는 ‘21~’22년에 걸쳐 준공 예정인 복합혁신센터(문화·체육·보육 등 복합 공공시설)를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차단 및 제로에너지 기술을 적용하여 설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가족동반 이주율(미혼·독신 포함)은 전년 대비 3.9%p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를 지원하고 있는데 ’17년 하반기부터 ‘18년 상반기의 경우 공공부문 배우자 이전 희망자 중 38%(55)가 희망 지역으로 배치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혁신도시 공공주택과 공공시설 공급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18년 말 현재 혁신도시에는 공동주택 74000가구(누적)가 공급되어 전체 계획대비 83.1%의 물량에 대한 공급이 완료되었다.

 

또한 계획 대비 86%의 공공시설이 공급된 가운데 ’18년도에는 2개의 공공시설이 추가 공급되었다. 특히 전주시의 경우 혁신도시 행정구역을 단일화(24덕진구 혁신동)하고 임시 주민센터를 개소하여 혁신도시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혁신도시 내 병원, 음식점 등 편의시설은 총 5,988개소로서 ‘17년 말 5,415개소에 비하여 다소 개선된 수치이다.

 

혁신도시 내 학교와 유치원·어린이집의 적기공급을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18년도에는 학교 2개소, 유치원 3개소가 개원하였으며, 혁신도시 내 어린이집은 248곳으로 계획 대비 94% 공급이 완료되었다. 이에 따라 젊은 부부들의 보육 수요가 점차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혁신도시 시즌2의 본격 추진을 통해 주민들이 정주여건 개선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지자체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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