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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신도시 신규 택지지구 지정…10만가구 공급 계획
  •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 날짜 : 2021.02.24
  • 조회수 :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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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2·4 공급대책) 후속조치인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으로 약 10만가구의 입지를 24일 우선 확정·발표했다.

 

6번째 3기 신도시로서 광명시흥에 7만가구를 공급하고, 부산대저에 18,000가구, 광주산정에 13,000가구 등 3곳에 101,000가구를 공급한다.

 

광명 시흥(1,271)은 광명시 광명동, 옥길동, 시흥시 과림동 일대로 7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6번째 3기 신도시로 조성되는 광명 시흥은 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4.3배로, 지금까지 나온 3기 신도시 중 가장 크다.

 

서울과는 1가량 떨어진 근거리에 있어 서울 서남부 주택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인근 광명과 시흥 등지의 발전을 견인하는 서남권 거점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정부는 광명 시흥 신도시에 여의도 면적의 1.3(380) 규모의 공원·녹지와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서울 도심까지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토록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가 구축된다. 특히 남북 방향으로 신도시를 관통하는 도시철도를 건설해 지하철 1·2·7호선, 신안산선, 광역급행철도(GTX)-B 등과 연계한다.

 

도시철도는 경전철이 검토되고 있다. 북쪽으로는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남쪽으론 KTX 광명역이나 신안산선 학온역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신도시 내 BRT 등 대중교통 순환체계도 마련한다.

 

부산 대저지구(243)의 경우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대에 조성돼 18,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부산연구개발특구와 연계된 자족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배후주거지를 공급하고, 연구개발특구 연접 지역에 15규모의 자족용지를 배치해 특구 기능을 강화한다.

 

광주 산정지구(168)는 광주시 광산구 산정동·장수동 일대에 조성되는 택지로, 13,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빛그린산단 등 근로자를 위한 양질의 주거지를 공급하고 스마트 물류와 청년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1차로 확정된 10만가구 이외 나머지 15만가구 신규 공공택지 입지는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2차로 4월경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공공택지 확보 이외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에서 발표한 신규 도심 사업에 대한 후속조치도 차질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지난 2.17일 개소한 3080+ 통합지원센터(1670-3080)를 통해 사업 컨설팅 등 초기 사업 검토를 적극 지원하여 지자체, 디벨로퍼 등으로부터 제안 받은 입지 중 주민 참여의사가 있는 일부 후보지를 이르면 3월 중 공개하고, 5월 중에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주요사업에 대한 선도사업 후보지 1차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받은 후보지 등은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7월 중 1차 선도사업 후보지를 확정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후보지 공모를 실시한다.

 

새로운 주거플랫폼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주거뉴딜은 사업추진방안 마련,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상반기 중에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충분한 주택공급을 통해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원하고 주택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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