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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까지 땅값 3.33%↑…파주, 고성 등 접경지역 인기
  •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 날짜 : 2018.10.26
  • 조회수 :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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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전국의 땅값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으로 파주와 고성 등 접경지역 땅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은 3.3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했으며 세종(5.42), 부산(4.51), 서울(4.30), 제주(4.08), 대구(3.54) 순으로 높게 상승했다. 서울(4.30)은 전국 평균(3.33)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며, 경기(3.20), 인천(2.42) 지역은 전국 평균(3.33)을 밑돌았다.

 

지방에서는 세종(5.42)이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부산, 제주, 대구, 광주 등 5개 시·도는 전국 평균(3.33)을 상회했다.

 

특히 경기 파주시(8.14)를 비롯해 강원 고성군(6.51), 서울 용산구(6.50), 부산 해운대구(6.07), 서울 동작구(6.05)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울산 동구(-2.34), 전북 군산시(-1.02), 경남 창원성산구(-0.39)는 하락했고, 경남 창원진해구(0.24), 경남 거제시(0.32)는 상대적으로 낮게 상승했다.

 

용도별로는 주거(3.75), 계획관리(3.30), 상업(3.16), 농림(3.16), 녹지(2.73), 생산관리(2.72)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3분기(9월 누계)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2412000 필지(1,550.6, 서울 면적의 약 2.6), 작년 3분기까지 누계 대비 3.0%(-74,658 필지) 감소했으며, ’163분기까지 누계 대비 11.1%(+240,649 필지) 증가했다.

 

거래량은 전년 3분기(9월 누계) 대비 분양권거래는 증가했으나,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부산, 울산, 경남 중심의 매매거래 감소로 소폭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35.8), 대전(15.8) 순으로 증가했고, 부산(22.5), 울산(19.7), 대구(18.0) 등은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공업(3.5), 농림(1.9) 순으로 증가했고, 녹지(12.3), 관리(8.0), 개발제한구역(7.3), 상업(6.3), 자연환경보전(6.1), 주거(4.1)는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공장용지(10.6)는 증가하였고, (10.3), 기타(잡종지 등, 5.6), (5.5), 대지(1.9), 임야(1.7) 순으로 감소했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을 지속 확인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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