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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땅값 1.86% 상승...세종시 가장 많이 올라  
  •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 날짜 : 2019.07.25
  • 조회수 :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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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국의 땅값이 1.86% 상승했다. 세종특별자치시와 광주광역시, 서울 순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1.86%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땅값은 ’18년도 3분기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안정세로 진입하여 유지 중이다.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2.142.15)은 소폭 증가, 지방(1.901.38)은 감소하였으며, 17개 시·도의 땅값은 모두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2.28), 경기(2.06), 인천(1.91) 모두 전국 평균(1.86)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지방은 세종(2.66)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광주, 대구, 전남, 부산 4개 시·도는 전국 평균(1.86)보다 높았다.

 

시군구별로는 용인 처인구(3.73)를 비롯해 경기 하남시(3.21), 대구 수성구(3.05), 경기 과천시(2.92), 광주 동구(2.90)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울산 동구(-0.84), 창원 성산구(-0.79), 창원 의창구(-0.77), 경남 거제시(-0.73), 창원 진해구(-0.71)는 하락하였다.

 

상반기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349000 필지(986.1, 서울 면적의 약 1.6), 전년 동기(166만 필지) 대비 18.8%(311,712 필지) 감소, 전기(1525000 필지) 대비 11.6%(176,944 필지) 감소하였으며 전년 하반기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거래 심리 위축 등으로 주택 매매·분양권 거래량 중심으로 감소했다.


한편,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531000 필지(916.5)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대구(3.0)만 증가했고, 세종(58.4), 서울(35.7), 광주(31.7), 제주(27.1) 16개 시·도는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경기(0.1), 대구(0.1)는 소폭 증가, 울산(29.8), 제주(21.6), 광주(19.0), 대전(17.9) 15개 시·도는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개발제한구역(56.1), 자연환경보전(5.6) 지역의 거래량은 증가했고, 공업(34.9), 주거(23.1), 상업(18.7), 녹지(15.2), 관리(7.5), 농림(2.3) 지역 거래량은 감소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13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안정, 거래관망세 지속 등으로 전국 지가변동률 안정세 유지 및 전체 토지 거래량 감소 추세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토지시장 안정을 위해 ’19.5월 발표한 3차 신규 공공택지 5곳 일원(61.3), 성남 금토지구 일원(8.4)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19.5.7)하는 등, 앞으로도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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