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탐방

백화점과 재래시장이 공존하는 총신대 상권
  • 자료출처 : 상가114
  • 날짜 : 2006-03-20
  • 조회수 : 5838

서울 남부권의 중심격인 동작구 총신대 입구역(현 이수역) 은 환승역 상권으로 4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고 있으며 상권 형태를 보면 동작대교에서 남태령을 거쳐 과천으로 이어지는 동작대로변에 이수역1.2.13.14 번 출구 위주로 형성되어 있다. 인근의 사당역이 과천과 수원, 신림동 방향의 유동인구에 의해 형성된 상권이라면 이수역 상권은 총신대와 숭실대 방향의 사당동 주거단지에 상주하는 인구의 지하철 이용에 따른 집객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백화점과 재래시장이 공존하는 이수역(총신대 입구역) 상권은 탄탄한 주거지역과 업무시설에 따른 오전부터 밤시간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지는 상권이다. 남성시장 주변은 오전10시~저녁9시까지 30대~60대의 주로 여성들의 이용이 많고 태평백화점 뒷편 먹자골목 주변은 오후12시~자정까지 10대를 포함한 20~30대의 이용률이 상당히 높게 나타난다. 또한, 구) 맥도날드 자리 입구~아파트까지 이르는 ‘부흥길’ 을 8미터 도로에서 14미터로 넓히는 확장공사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 홍익대의 ‘걷고 싶은 거리’ 와 같은 형태로 깨끗하게 정비가 된 상태이다. 이로 인한, 상권 내 점포 임대료는 약 50~80% 상승하였다. 권리금은 여전히 약 20% 정도 하락이 된 상태이다.

 

주변에 거주하는 여성 층이 낮 시간 이용고객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인근 아파트 단지 주부들과 지역 학생들,이 지역을 찾는 유동고객과 함께 대로변에 즐비한 노점상부터 백화점과 남성시장 주변까지 활기찬 모습으로 왕성한 소비가 이루어진다. 오후가 되면서 점차적으로 주 소비 연령 대는 인근 오피스 건물에서 나오는 직장인들과 10대~30대 초반의 학생 및 젊은이들로 바뀌어지며 소비가 이루어지다.업종도 낮 시간 판매시설 위주에서 먹거리를 포함한 음식&주류&위락&유흥 업종의 매출이 급격히 늘어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낮 시간대에는 판매업종이 소비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저녁시간부터 밤에는 객단가가 낮은 음식점부터 차별화된 음식업종,노래방,당구장,PC방,호프&주점과 유흥업소 등의 매출이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우성과 신동아 아파트로 들어가는 진입로에서는 단지 거주민을 고려한 생활 밀착형 업종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과일가게,세탁소,반찬전문점,PC방,떡집,꽃집,분식점 등 철저한 생활밀착형 업종이 접근 가능한 것으로 볼 수가 있다.

 

태평백화점에서 동작대로 맞은 편에 위치한 ‘서문여고 주변’에는 분식점, 보세의류, 화장품 할인점 등 여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업종인 화장품 할인점,보세 의류점,분식점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상권은 그리 크지 않다. 학생들 대상으로 학교 주변에 창업을 고려할 때는 철저한 낮은 가격단가 접근이 중요하며 또한, 방학 비수기를 고려한 방안을 미리 마련하고 신중한 창업에 임해야 한다..

이수역 상권의 향후 전망은 주변 재개발 및 재건축 여건으로 향후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기존 저층 주거단지위주의 형태에서 고층화 되는 주거단지로 인해 인구밀도는 높아지고 상권으로 연결되는 도로등 기반 시설이 편리해져 접근성이 좋아지기 때문이며 상권의 중요 요소인 항목중 하나이며 이수역 상권에 상당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사당로와 서초로를 가로막고 있던 서리풀 공원이 들어서 있는 산에 터널이나 도로가 검토 중에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수역 주변 대로변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들이 연이어 입주 시점이 다가오므로 주변 상권의 시설이나 이미지가 개선되고 상권의 범위가 점차 확산되어 가고 있으며 강남권과 서초권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생긴다면 이수역 상권은 더더욱 활성화 가능성이 높으며 부동산 가격 역시 오름세가 강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투자자들이나 창업자들은 매수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상권시세(표) 보기

상가 114 투자전략 연구소
소장 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