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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9주 연속 하락세
  • 자료출처 : 한국감정원
  • 날짜 :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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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19주 연속 떨어지며 하락장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이래 최장 기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전셋값도 여전히 신규 입주 물량 여파로 21주째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셋째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보다 0.10%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하락, 전세가격은 0.10%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전남(0.00%)은 보합, 울산(-0.20%), 충북(-0.15%), 충남(-0.12%), 경북(-0.11%), 서울(-0.10%), 전북(-0.09%), 세종(-0.08%)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714) 및 하락 지역(144141)은 감소, 보합 지역(1521)은 증가했다.

 

서울지역은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 각종 하방요인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반적으로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단지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며 19주 연속 하락했다.

강북지역에서는 용산(-0.15%)성동구(-0.14%)는 대체로 보합세나 일부 단지 급매물 누적으로, 노원구(-0.13%)는 투자수요 많았던 단지 위주로 하락하였으나, 서대문구(0.00%)는 보합 전환되고 종로구(+0.04%)는 일부 소형평형 저가단지에서 상승

 

강남은 강동구(-0.25%)는 추가하락 우려로 급등피로감 누적된 단지 위주로, 송파구(-0.18%)와 강남구(-0.16%)는 최근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던 단지 위주로 하락세 이어가고, 동작구(-0.24%)와 양천구(-0.16%)도 상승폭 높았던 흑석상도동과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원시 권선구(-0.23%)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하락, 하남시(-0.21%)는 청약대기(북위례 등) 등으로 매수수요 감소하며 하락했으나, 구리시(+0.15%)는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에서 상승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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