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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수원 GTX-C 노선 예비타당성 통과…21년 말 착공
  •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 날짜 : 2018.12.11
  • 조회수 :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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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남·북부를 수직으로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사업 추진 7년 만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이르면 2021년 말 착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GTX-C 노선(경기 양주 덕정수원)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고속도 180km/h의 고속 도심철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 중 착공을 준비 중인 A노선(운정~동탄)에 이어 C노선(양주(덕정)~수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사업 추진이 확정되었다.

 

사업추진 방식이 결정되고, 설계 등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는 경우, 이르면 ’21년말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노선은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km(정거장 10개소)를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정속도 약 100km/h)로 주파하며, 수도권 동북부 및 남부지역 광역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타당성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35만 명(’26년 기준)이 본 노선을 이용하고, 이에 따라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7.2만 대(’26년 기준) 가량 감소되는 등 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57천억 원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국토부 황성규 철도국장은 본 사업은 양주, 의정부 등 교통여건이 열악했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들과 수원, 군포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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