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순원
날짜 :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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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정부의 규제 여파로 주택시장이 위축돼 4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달보다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은 7만3,531건으로 전달에 비해 3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3만6,852건)은 전월 대비 43.3% 감소, 전년 동월 대비 45.3% 증가했다. 지방(3만6,679건)은 전월 대비 15.9% 감소, 전년동월 대비 15.9% 증가했으며 4월 누계 기준, 수도권 거래량(22만3,741건)은 전년동기 대비 152.5%, 지방(17만5,065건)은 54.2% 각각 증가하였다.
이 가운데 아파트 거래량(4만8,972건)은 전월 대비 38.5% 감소, 전년 동월 대비 36.4%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2만4,559건)는 전월 대비 15.5%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6.2% 증가했다. 4월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29만2,215건)은 전년 동기 대비 129.6%, 아파트 외(10만6,591건)는 42.4% 각각 증가하였다.
4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이하 ‘전월세 거래량’)은 17만216건으로, 전월(19만9,758건) 대비 14.8% 감소, 전년 동월(16만1,744건) 대비 5.2% 증가, 5년 평균(14만5,541건) 대비 17.0% 증가하였다.
이 가운데 아파트(8만1,577건)는 전월 대비 11.2%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 아파트 외(8만8,639건)는 전월 대비 17.8%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하였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