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 자료출처 : 한국감정원
- 날짜 :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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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 전세 가격은 0.66% 상승했다. 이는 2013년 10월 기록한 0.68% 이후 8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1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전셋값은 서울(0.35%→0.53%)과 수도권(0.56%→0.74%), 지방(0.39%→0.58%)에서 모두 상승폭을 확대했다. 서울(0.53%)은 학군이 양호하거나 중·저가 단지인 곳, 인천(1.28%)은 연수·서구 신축 단지와 역세권, 경기(0.75%)는 용인·고양·남양주시 등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역별 11월 집값 상승률을 보면 서울(0.16→0.17%)도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신규 분양물량 감소와 전세수급 불안 등의 영향으로 중·저가나 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 중이다.
경기(0.74%)·인천(0.42%)은 교통개선 및 정비사업 호재 있거나 역세권 및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오르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중랑구(0.33%)는 면목ㆍ신내ㆍ묵동 등 중저가 단지 위주로, 광진구(0.24%)는 교육환경 양호한 광장동 및 자양동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24%)는 공공재개발 기대감 있는 성북동과 길음뉴타운 등 신축단지 위주로, 종로구(0.20%)는 창신ㆍ숭인동 등 중저가 위주로 상승하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밖에 관악구(0.20%)는 봉천ㆍ신림동 역세권 단지 및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서울대입구역 주변 위주로, 강동구(0.16%)는 기업체 유치 기대감(고덕비즈밸리) 있는 고덕ㆍ강일동 및 명일동 소형 평형 위주로, 강서구(0.15%)는 개발호재(CJ부지) 있는 등촌ㆍ가양동 위주로, 송파구(0.10%)는 리모델링 추진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으로는 부산(1.28%)은 교통 및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울산(1.08%)은 학군 우수하거나 저평가 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대전(1.02%)은 혁신도시 개발호재 있거나 세종시 인근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며, 제주(-0.06%)는 관광객 증가로 경기회복 기대감 있으나, 미분양물량 및 노후주택 선호 감소 등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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