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탐방

부산 상권의 변천사 와 현재 주요상권(1)
  • 자료출처 : 상가114
  • 날짜 : 2006-01-26
  • 조회수 : 6298

부산 상권의 변천사 와 현재 주요상권

부산은 한반도의 해상관문 항구도시로 외국과의 문물 교환이 활발한 도시로써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답게 성장을 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입 출국이 쉬운 부산지역에 대륙침략의 거점을 삼으면서 전철이나 항만시설이 들어 서게 되어 부산은 항구도시로써 과거 와는 다른 상권이 서서히 형성 되기 시작했다. 해방 이후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부산은 또 한번 변화를 겪게 되는데  전쟁 중에  임시수도가 되어 행정 군사 등 정부 기능을 하면서 인구유입이 가속화 되었고 여기에 피난민들까지 몰려들어 재래시장 형태의 시장경제가 활성화 되었다. 현재에도 자갈치시장을 비롯한 국제시장 등 총 9개의 대형시장 이 부산의 명물로 자리 하고 있다.

부산은 1963년에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국내 최대의 국제물류 및 교류를 담당한 항만 도시로 대규모로 성장 하였으며 1995년 광역시로 승격됨과 동시에 우리나라 제1의 항만 해양관광도시로 수출 컨테이너 물동량의 95%를 처리하는 세계5대 항만 도시로 급성장 하였다.

전체적인 부산의 경제적 도약으로 주거 환경 변화와 소비 패턴도 달라지게 되었다. 80년대 이전 상권이 재래시장 중심의 상권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차츰 백화점이 도입되는 시기였다면 80년대 초반부터는 백화점이 활성화 되는 시기로 분류된다. 이때 무터 상권의 변화가 눈에 띄게  바뀌어 지는데 재래시장과 백화점 그리고 전문성을 띤 상가들이 상권의 축을 이루게 되었다.

80년대 말 국내경제가 고도 성장기를 거치면서 차츰 백화점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백화점 주변 상권은 먹거리 놀 거리 등 젊은 층의 소비 패턴이 점점 강해지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90년대 초반부터 는 신도시 개발이 확산되고 신흥 상권들이 기존 상권을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을 이루게 된다.

또한 지하철의 개통으로 기존의 버스 노선위주의 상권에서 차츰 지하철 역 세권 상권이 활성화되는 시기 이기도 하다. 지하철의 등장은 부산 상권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으며 대형 할인점이 등장 하여 유통구조의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기존의 남포동 광복동 등 오래 전부터 부산을 대표하던 상권들 이 위축되고 교통의 중심지인 서면이 급부상 하여 부산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상권 변화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지하철의 개통 이다. 1994년 완전 개통된 부산 지하철 1호선과 2 호선이 기존 도심에 몰려 있던 인구를 분산시키며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고 구상권을 위협하는 형국이 되고 있다. 특히 서면은 부산에서는 유일한 환승역 이고 지리적으로도 부산의 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확고한 신흥 상권으로써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부산 상권은  상권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구상권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신흥 상권으로 나뉘어진다. 특히 7,80년대 과거와 달리 젊은 층의 소비성이 높아 지면서 상권의 비중이 10대 20대가 많이 찾는 지역이 상권이 급속하게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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