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탐방

불황 탈출중인 신사역 상권
  • 자료출처 : 상가114
  • 날짜 : 2006-03-20
  • 조회수 : 5863
불황 탈출중인 신사역 상권


상권의 종류를 보면 도심형과 택지개발 지구, 젊은층이 붐비는 로데오 형태의 상권과 업무시설이 밀집되어 형성되는 상권등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지역별 특성이나 소비수준에 따라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중 도심형 상권인 신사동 상권의 특징을 들여다 보면 업무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지하철 3호선 신사역 역세권 상권으로 볼 수 있으며 업종 분포를 보면 대부분이 판매시설 보다는 먹거리와 주점등 유흥 시설 위주로 발달되어 있다.

업종 분포도가 타 상권에 비해 먹거리나 유흥업종 위주인 것을 분석해보면 상권내 주 집객층이 직장인들이 많고 대형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이 없어 판매시설의 구심점 부재로 인한 경쟁력이 강하지 않기 때문이며 판매 시설의 이용도가 높은 10대와 20대가 인근의 강남역 상권으로 쏠리는 현상 때문으로 볼 수 있겠고 3,40대 직장인들의 소비성을 보면 대형 백화점이나 할인점, 가족단위의 소비성향을 보이는 것도 직장인이 많은 업무시설 밀집지역에서는 판매시설 비율이 적게 나타날 수 밖에 없는 맥락으로, 신사역 상권역시 풀이 할 수 있다.

자연히 먹거리나 유흥 시설위주로 발달되었고 몇 년새 지속되는 내수 부진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아 상권의 활성도가 위축되어 있는 상태인데 직장인들이 많은 상권의 경우 경기가 불안정 해지면 우선 외식등 먹거리부터 줄여나가는 소비심리나 형태로 인한 매출 부진과 신사역의 유흥업종(캬바레, 나이트, 단란주점 등)에 의한 외부 집객 비중이 높은 상권 특성상 경기 부진에 의한 외부 인구의 유입 감소가 점포의 권리금이나 임대료 하락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 하겠다.

그러나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많아 지면서 전년대비 2,30% 씩 떨어져 있던 점포들이 권리금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으며 점포를 찾는 창업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강남 대로변 논현역 방향으로 대형 빌딩들이 들어서 상주인구가 대폭 증가하여 신사역 상권은 향후 비젼이 상당히 양호한 상권으로 볼 수 밖에 없으며 한남대교 방향으로 확장 불가능한 지리적 여건으로 집객 밀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력 있는 업종을 예상 해보면 직장인들이 많고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비 층이 20대 이상 중장년 층이 대부분으로 차츰 변화하는 입맛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기존 업종과 다른 자극적인 업종이 경쟁력을 가져 권리금 형성이나 매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 대로변 상가 보다는 이면도로 위주의 점포를 찾아야 할 것이며 대부분 권리금이 떨어져 있는 만큼 활성도가 좋았을 약 3년전 권리금 수준과 비교해 저렴하게 매물로 나온 점포 위주로 매입을 고려 해야 할 시점이며 소비성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점포를 찾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신사역 상권은 강남의 대표적인 유흥가이다. 따라서 유흥 업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업종 들이 심야에 영업중에 있지만 정부의 성매매 특별법이나 접대비 에 대한 강화책으로 유흥 업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창업시 간과 해서는 안될 사항이며 강남 대로 노현역 방향으로 업무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주 타켓을 정해 업종 선정을 해야 할 것이다.


※ 상권시세(표) 보기


상가 114 투자전략 연구소
소장 유 영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