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탐방

역세권, 레저의 복합 상권 수유역상권
  • 자료출처 : 상가114
  • 날짜 : 2006-03-20
  • 조회수 : 5062
역세권, 레저의 복합 상권 수유역상권


보통 도심지 상권을 보면 일반 업무시설에 상주하는 소비층과 젊은 소비층이 주를 이루어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웰빙 시대를 맞아 건강하게 살자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등산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전문 산악 단체에서는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등산 인구가 1,000만에 육박 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 등산 인구가 꾸준하게 증가 하고 있다는 것은 미루어 짐작 할 수가 있다 하겠다.

수유역 상권의 기본적인 틀은 의정부와 서울도심으로의 진 출입로 에 의한 지리적 특성에 따라 집객 인구가 형성이 되었고 지하철 4호서 역이 들어서면서 수유2동 먹자골목에서 수유역 인근으로 상권이 확장 집중 발달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수유역을 기점으로 도봉로를 따라 북으로는 강북구청 앞 사거리에서 수유 사거리 까지 의 상권 내에 대로변에는 주로 패스트 푸드와 금융시설 및 판매 시설위주로 형성되어 있으며 4,19길 을 따라 우이동 방향의 대로변과 이면도로에는 주로 먹거리 형태의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상권을 구성하고 업종 선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유동인구 층은 수유역의 경우 10대에서 4,50대 까지 다양한 분포도를 나타내고 있어 대로변에는 젊은 소비층을 끌어 모으는 패스트 푸드점이나 의류등 의 판매 시설 및 편의 시설 등이 주를 이루고 강북구청 앞 이면도로와 하나은행 뒤 이면도로에는 주로 먹거리 와 유흥 시설 위주 로 구성되어 젊은 층과 중장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먹거리와 유흥시설이 대부분 으로 일반적인 상권과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수유역 상권이 가지는 장점을 꼽아 보자면 일반적인 상권에 가미된 주말 산행 인구에 의한 소비성이 뒷 받침해 준다는 것이다. 대개 도심지나 택지내 상권의 경우 주말 저녁 까지가 매출이 주를 이루게 되거나 업무시설 밀집 지역의 경우에는 금요일 까지가 영업의 정점에 이르게 되지만 수유역 상권은 인근 북한산(삼각산)의 등산 인구에 의해 일요일 저녁 까지도 매출이 발생된다는 점이다.

산행후 이동이 편리한 수유 역으로의 등산 인구 유입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매출이야 말로 상권내 점포에서는 매출에 플러스 요인인 것 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며 업종선정시 주중과 주말 소비층을 흡수 할 수 있는 업종에 주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유역 상권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관공서와 금융권등 업무시설, 주변인구를 불러모을 수 있는 교통 여건등 복합 상권으로서의 향후 비젼은 상당히 양호하게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도봉로를 따라 버스 중앙차로제가 상권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보다 세심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버스 중앙차로제가 확장되면 기존 횡단보도 등의 변화가 오게 된다. 횡단 보도는 유동인구의 교환을 촉진하는 중요 요소중 하나로 횡단보도의 위치 변경에 의한 유동인구의 증감 부분을 계산을 해봐야 한다는 것인데, 현재 수유역 부근에는 이미 중앙차로제가 정착이 되었지만 강북구청 앞 사거리부터 의정부 방향으로 중앙 차로제가 확장 하고 있으므로 도로 형태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