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탐방

40년 역사 안양역 상권
  • 자료출처 : 상가114
  • 날짜 : 2006-03-20
  • 조회수 : 5075

40년 역사 안양역 상권

 

수도권 남부 신택지 개발 지구 상권과 는 달리 안양역 상권은 40여년이 넘는 역사가 오랜 상권으로 분류된다. 수도권 각 위성도시마다 기존의 재래시장과 더불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상권들이 대부분 이지만 최근 유통 구조(할인점,백화점,대형쇼핑몰, 전문 양판점)가 바뀌어 가면서 소비자들을 흡수 하다 보니 기존 상권은 붕괴 일로에 서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며 수도권에 수많은 택지개발이 이루어지며 신흥 상권들이 기존 상권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기존 재래 상권들이 열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안양역 일대 상권은 다른 수도권 일대 위성도시 들과는 달리 인근에 산본이나 평촌등 신상권들이 들어 섯어도 현재 서울 왠만한 도심의 잘 발달된 상권과도 별반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상권이 점차 확장 발전되고 있는 것은 상권을 들여 다 보면 잘 알 수가 있다. 이처럼 안양역 일대 상권이 활성도가 꾸준하게 유지 되고 있는 것은 인근의 평촌신도시와 기존 안양 도심지에 젊은 층을 흡수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과 서울 남부권과 수원을 잇는 47번 국도에 의한 중앙도로에 의한 수많은 교통여건이 집객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대형 백화점과 쇼핑 몰들이 계속 들어서고 숙박업 및 금융시설,유흥시설 들이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밀집이 되면서 경쟁적으로 들어서 있기 때문에 상권이 확장 유지 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안양 역(1번가) 일대 주상권의 범위를 보면 북으로는 현재는 근린상가로 리모델링 되어 있는 과거 본백화점 인근으로부터 남으로는 안양 결혼 회관 인근까지, 서쪽으로는 중앙시장과 동으로는 경부선에 의한 철도 로 인해 상권이 단절 되어 있는 지점 까지이다. 유동인구 비율을 보면 10대에서 30대 초 중반 까지가 주 소비 층으로 보통 상권이 점차 이루어지는 시간대는 오전을 넘기면서 주변 20여개 학교에서 쏟아져 나오는 학생층이 주를 이루면서 부터이다. 저녁 시간대로 가면서 2,30대 젊은 소비층이 80% 이상을 점유하게 되고 주변의 직장인들 까지 가세해 상권의 정점이 이루어지고 있는 형태로 나타난다.

 

안양역(1번가) 일대 상권의 특징을 보면 같은 상권 내라도 상권이 성격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즉 벽산 교차로를 중심으로 동북쪽으로는 안양 1번가가 자리하고 있어 젊은 층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권으로 주로 판매시설과 프렌차이즈 업종 등 젊은 층이 이용하는 유흥(호프점,나이트,극장) 시설 등이 주로 성업 중에 있으며 동남권은 주로 일반 음식점등과 숙박시설, 단란주점 등 주로 30대 이상의 연령층이 이용하는 업종들로 분포되어 있다.

 

서북방향으로는 중앙시장 등 대형 재래 상권의 형태를 나타내는데 주 유동인구 층은 대부분 가족 중심의 재래시장 이용객들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벽산 아파트 부근 서남 방향은 대형 쇼핑몰이나 금융권, 화장품, 보석가게 등 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안양역(1번가) 상권은 인근에 대형 상권이 없는 관계로 향후 지속적인 활성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우수한 상권이다. 우선 가까운 독산동이나 시흥등 서울 남부권을 연결하는 대중 교통이 대부분 경유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과 성남 과천 등과 남으로는 수원과 오산등지 까지 경유하는 대중교통 경유지 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나고, 또한 안양 지역에 마땅한 대체 상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안양 인근에서는 대표적인 상권으로 유지 될 것이다.

 

다만 창업 고려시 대부분의 상권이 1,2층 규모의 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