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순원
날짜 : 2024-06-18
조회수 : 176
시세보다 90%보다 싼 임대료로 길게는 8년까지 거주할수 있는 ‘든든전세’ 주택이 도입된다. 다른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소득·자산 요건 없고,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든든전세주택 3,400가구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2년간 든든전세 2만5,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든든전세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수도권 내 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을 매입하여, 주변 시세 대비 90% 수준의 전세보증금으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LH 든든전세주택은 3∼4인 가구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용면적 60~85㎡의 신축 주택을 1만5,000가구를 매입하고,(’24년 5,000가구, ’25년 1만 가구)HUG 든든전세주택은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돌려주고 경매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받아 1만가구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매입을 완료한 주택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LH는 ‘21년~’22년까지 한시 사업으로 추진하였던 공공전세주택 잔여물량을 든든전세주택으로 전환하여 2,860가구를 확보하였으며, 약 1,600가구에 대해 6월 27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HUG는 경매낙찰받은 주택에 대하여 기존 거주자 퇴거협의, 주택 수선 등을 거쳐 7월 24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자라면 소득·자산과 무관하게 입주 신청할 수 있다. 임대주택을 물색하는 무주택자는 LH 청약플러스(https://apply.lh.or.kr)또는 HUG 안심전세포털(https://khug.or.kr/jeonse)에 접속하여, 입주자 모집공고된 주택의 세부정보와 입주 신청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