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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 1.61% 인상…3월 1일부터 적용

작성자 : 최원준 기자 / 상가114

날짜 : 2025-03-03

조회수 :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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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5년 3월 1일 자로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1.61% 인상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60~85㎡, 지상층 16~25층 이하 주택의 기본형 건축비는 기존 ㎡당 210만 6,000원에서 214만원으로 상승하였습니다. ​

기본형 건축비 인상의 배경과 영향
이번 인상은 간접공사비와 노무비 등의 상승을 반영한 결과로, 2025년 3월 1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됩니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로, 택지비, 기본형 건축비, 택지 가산비, 건축 가산비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인상으로 인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분양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최근 건축비 및 분양가 상승 추세
최근 몇 년간 기본형 건축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습니다. 2022년 3월에는 ㎡당 182만 9,000원이었으나, 2023년 3월에는 194만 3,000원, 2024년 3월에는 203만 8,000원, 2024년 9월에는 210만 6,000원으로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이는 노무비와 간접 공사비 등의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또한, 주거용 건물의 건설 공사비 지수는 2015년 12월 84.62에서 2024년 12월 129.08로 52.5%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상승 추세는 신축 아파트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쳐, 강원 지역의 경우 2016년 1월 ㎡당 217만 3,000원이었던 분양가가 2025년 1월에는 ㎡당 440만 4,000원으로 약 2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

향후 전망과 정부의 대응
이번 기본형 건축비 인상으로 인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분양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분양가격은 기본형 건축비뿐만 아니라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조정을 통해 공사비 변동 요인을 적시에 반영하고, 주택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며,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번 기본형 건축비 인상은 건설업계와 주택 수요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향후 주택 시장의 동향을 주시하며, 정부의 정책 대응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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