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수도권 신규택지 4,333가구 사전청약…28일부터 접수
  •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 날짜 : 2021.07.15
  • 조회수 : 2039
  • 댓글 0
  • 프린트 아이콘

 

 

내년까지 총 62,000가구가 예정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 공공주택에 대한 사전청약이 본격화됐다.

 

정부는 분양가를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밝혔으나 입지가 좋은 성남과 위례신도시에선 3.3당 분양가가 2,500만원 선으로 높아 고분양가 논란도 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신규택지 사전청약 1차 물량 4,333가구의 모집공고를 16일 낸다고 15일 밝혔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1~2) 하는 제도로, 이달부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공급된다.

 

올해 사전청약을 통해 총 3200가구를 공급하며, 7월에 4,300가구, 109,100가구, 11월에 4,000가구, 12월에 12.800가구 등 네 차례에 걸쳐 공급한다.

 

이번에는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1,050가구), 위례신도시(418가구), 성남복정1(1,026가구), 의왕청계2(304가구), 남양주진접2(1,535가구)에서 총 4,33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번째로 공급되는 10월에는 남양주왕숙2 지구 1,400가구, 성남 신촌낙생복정2 등에서 1,800가구, 9,1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1월에는 하남교산(1,000가구), 과천주암(1,500가구), 시흥하중(700가구), 양주회천(800가구) 등에서 4,000가구가 공급되며, 12월에는 남양주왕숙부천대장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에서 5.9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안산신길2(1.400가구) 등의 입지에서도 공급된다.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로 공급되는 인천계양 지구는 서울~부천~인천을 잇는 수도권 서부지역 요충지로 조성된다.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27%), 판교 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의 22%) 등 자족녹지 비중이 대폭 반영되었으며, 주민편의를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도시교통환경 등), 지자체 등과 함께 보행특화도시, 창의혁신도시, 아이돌봄교육도시, 스마트시티 등 4가지 특화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교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김포공항역~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를 계획하여, 주변 철도노선(5·7·9호선, 공항철도, GTX-B )으로의 원활한 연결이 가능한 교통망도 구축된다.

 

인천계양 지구에서 계획된 총 17,000가구(분양+임대)의 공급물량 중 금번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1,050가구이며, 구체적으로는 두 개 블록에서 공공분양(A2블록) 709가구, 신혼희망타운(A3블록, 전용 55단일) 341가구가 계획되어 있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별내신도시왕숙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로서, 풍부한 녹지(수락산왕숙천 등)와 편리한 도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등 광역교통망과 4호선 연장 신설역(풍양역) 예정으로 서울과 수도권 및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도 우수할 것으로 평가된다.

 

남양주진접2 지구에서 계획된 약 1만가구의 공급물량 중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1,535가구이며, 구체적으로는 네 개 블록에서 공공분양(A1, B1블록) 1,096가구, 신혼희망타운(A3, A4블록) 439가구가 계획되어 있다.

 

의왕청계2 지구는 청계1 지구와 연계하여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편의시설 등을 공유하는 하나의 완성된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신설 예정인 월곶판교선 청계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안양판교로 등과 인접하여 서울과 과천, 성남(판교)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의왕청계2 지구에서 계획된 약 2,000가구의 공급물량 중 금번 사전청약으로 신혼희망타운(A1블록, 전용 55단일) 304가구가 공급된다.

 

성남복정1 지구는 지구 내 신설예정인 남위례역이 8호선과 위례선으로 연결되어 서울~성남~위례신도시를 잇는 거점으로 구축예정이며, 인근의 서울·위례에 기 조성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수 있어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복정1 지구에서 계획된 약 4.400가구의 공급물량 중 금번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1,026가구이며, 구체적으로는 세 개 블록에서 공공분양(A1블록) 583가구, 신혼희망타운(A2, A3블록) 443가구가 계획되어 있다.

 

위례지구는 서울과 바로 인접하면서도 지구 내 풍부한 녹지와 수변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신혼희망타운(A2-7블록, 전용 55단일) 418가구가 공급된다.

 

아울러, 청약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46부터 84까지 다양한 규모의 주택이 공급되며, 구체적인 평면도는 주택설계 등이 승인되는 본 청약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택지비+건축비+가산비등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추정분양가가 산정되며, 분석결과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수준으로 파악되었다.

 

인천계양의 경우 3.3당 약 1,400만원 수준으로 전용면적5935,600만원, 전용면적8449,400만원으로 산출되었고, 남양주진접2는 평당 약 13,000만원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가가 다른 입지보다 높은 성남복정1과 위례신도시의 경우 3.3m2 24,000~26,000만원으로 산출되었고, 전용면적5967,600만원, 전용면적5555,000~64,000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및 소득자산 요건 등을 심사하나, 해당지역 거주요건의 경우 현재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하여야 한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15%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며, 나머지 85%는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자격은 수도권 거주무주택세대구성원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사전청약 대상지구가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되어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특별분양의 경우 공급유형에 따라 입주자저축자산요건소득요건무주택세대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하며, 구체적인 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 입주 기본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 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한부모가족)이다.

 

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에게 30%를 우선공급(1단계)하고, 2단계로 나머지 70%1단계 낙첨자 및 그외 대상에게 공급한다.

 

사전청약 접수는 일반적인 청약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7.28()~8.3()까지 일주일 간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되며, 8.4()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청약통장 600만원 이상 납입자접수가, 8.5()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7.28()~8.3()까지 일주일 간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청약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수도권 거주자는 8.4()~8.11()의 기간 동안 청약신청 접수를 받는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유형과 관계없이 모두 9.1()에 발표되고, 자격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11월경 확정된다.

 

청약은 누리집 사전청약.kr 또는 현장접수처(위례고양남양주동탄 등 소재)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1670-4007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내일부터 시행되는 사전청약제는 이번 정부에서 추진해온 공급대책 효과를 조기화하고 청약대기 수요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사전청약 뿐만 아니라, 8.4공급대책, 3080+ 주택공급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0 내댓글

0/300